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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 1kg을 깨끗이 씻은 후 물 1.5L를 넣고 질게 밥을 지어주세요.
고추씨 400g을 믹서기에 넣고 아주 곱게 갈아주세요.
메주 5kg과 간장 2L을 각각 따로 분리해 주세요.
분리한 메주를 덩어리 없이 잘게 부수고, 곱게 간 고추씨 400g, 재래식 메주 가루 500g, 지어둔 보리밥 1kg, 간장 2L를 모두 넣어주세요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어두운 색의 김치통에 버무린 된장을 가득 채우지 말고 10cm 정도 여유를 두고 담아주세요.
된장 윗면에 유산지를 덮어 공기를 차단해 주세요.
직사광선을 피한 실온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보리된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은 재료를 고르게 섞는 단계입니다. 메주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세심하게 부수고, 곱게 간 고추씨와 메주 가루, 보리밥, 간장을 충분히 치대어 재료가 겉돌지 않게 결합해야 깊은 맛이 납니다. 이때 보리밥은 물을 넉넉히 잡아 질게 지어야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며, 숙성 과정에서 된장의 풍미를 살리는 바탕이 됩니다. 흔히 범하는 실패는 통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부피가 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용기 상단에 10cm 이상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윗면에 유산지를 덮어 밀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어두운 곳에서 3개월 이상 인내심을 갖고 숙성시켜야 비로소 보리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완성됩니다. 정해진 순서대로 재료를 준비하고 숙성 환경만 잘 유지해도 실패 없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